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는 7일 오후 12시 부터 장현 5일장에서 회의를 갖고, 남양주시의 ‘교통’과 ‘스마트 성장’ 등 7대 분야 연계협력 공약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와 남양주가 함께 필승의 결의를 다지고 남양주시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로, 참석자 소개, 경기도지사 후보 인사, 남양주시장 후보 인사, 질의응답 및 정책제안서 전달, 장현 5일장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자의 연계협력 공약 공동추진안에는 남양주시의 핵심공약 중 경기도와의 연계·협력을 요구하는 공약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앙정부 및 광역 지방자치단체와의 적극적인 협의와 협조가 필요한 것들이다.
7대 분야 연계·협력 공약으로는, 교통, 경제, 교육, 복지, 문화·관광·예술, 도시, 행정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교통 분야에서는 ▲기존 GTX 조기개통 추진 및 신규 GTX 노선 확정 전 지역별(남양주) 의견 수렴 ▲친환경 대중교통 남양주 도입 ▲우리 동네 교통문제, 상생해결방안 제시 등이 들어 있으며 경제 분야에서는 ▲남양주 데이터 센터 건립 및 클라우드벨리 조성에 필요한 인프라 및 재정적 지원 ▲6T(IT, BT, NT, ST, ET, CT) 관련 기업에 혁신적 지원 확대 ▲청년,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의 취·창업 및 재취업 집중 지원 ▲수도권 접경지역 규제 전면 재검토 및 행정명령 완화 적극 조치 등이 포함되었다.
교육 분야에서는 ▲남양주 시민 모두의 평생교육 컨트롤타워, 정약용 아카데미센터 설립 ▲지역에서 안정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한 TOP 10 명문고 육성 프로젝트 ▲남양주 드론봇센터 건립 지원 등이 들어 있으며 복지 분야에서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경기도 보건·안전 분야 조직체계 확립 ▲남양주의 부족한 복지 인프라 확대로 복지 사각지대 제로(0) 목표 달성 등이 거론되었다.
문화·관광·예술 분야에서는 ▲남양주 자연친화도시를 고려한 머물거리 제공 ▲남양주 문화·관광·예술을 종합적으로 관리한 컨트롤 타워 건립 등이 포함되었고 도시 분야에서는 ▲다핵도시 남양주를 잇는 중심도시 건설 ▲부족한 남양주 건강도시 인프라 증진 등이 들어 있다.
끝으로 행정 분야에서는 ▲디지털 플랫폼 공유를 통한 행정서비스 발전 ▲남양주 High Quality를 보장할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이 포함되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 심장수 남양주시 갑 당협위원장, 곽관용 남양주시 을 당협위원장, 남양주시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등 모두 3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