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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 별내면(청학리) 주민간담회 개최

인접 전철역 대중교통 불편해소, 8호선 청학역 신설, ‘랜드마크’건설, 시민 특별보좌관 임명 등 공약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는 14일, 청학리 민들레작은도서관에서 ‘별내면(청학리) 주민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주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어제 당고개역 버스승강장에서 청학리 주민들의 퇴근 길 모습을 지켜봤다”며,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서 있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며 대중교통 문제의 심각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 후보는 “1990년 초에 청학리가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어 1999년에 주공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며 “그동안 주민들의 통큰 결단으로 ‘쓰레기매립장(에코랜드) 건설’을 수용하고 희생을 감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통과 편의시설 등이 불편해 주민들이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갖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현안을 듣고 해결방안을 같이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역 주민들을 대표해 이번 간담회를 준비해 온 장인하(‘살기 좋은 청학리’ 카페 운영자) 씨는 주 후보에게 ‘인접 전철역 연계버스 확충 및 배차시간 조정’, ‘8호선 청학역 신설’ 등 모두 6개의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시장 후보로서의 대안과 해결책 마련을 요청했다.

 

주 후보는 “당고개역, 별가람역 등 인접 전철역으로 향하는 연계버스의 확충 및 배차 시간 조정 등 대중교통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안인 8호선 청학역 신설은 이미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2026년에 예정되어 있는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경기도, 의정부시와 적극 협력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입찰비리 근절 대책을 묻는 질문에 주 후보는 “시의 주택과와 행정복지센터 건축과를 통해 행정지도를 강화하여 아파트 입찰비리를 근절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별내면 시민이 추천하는 주민을 시장 특별보좌관으로 임명하여 지역 현안을 처리하고 지역발전에 전담케 하겠다”고 말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진(별내면아파트연합회장), 박희순(별내면 이장), 장인하(‘살기 좋은 청학리’ 카페 운영자), 배성호(‘살기 좋은 청학리’ 카페 고문), 장상화(별내면체육회 사무국장) 씨 등 지역 주민 15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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