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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홈에서 전북에 0-1 패…5경기째 무승

김진규에 결승골 헌납…5월 2무3패 ‘부진’
수원은 제주와 0-0 무승부
김포FC, 7경기 만에 승리

 

프로축구 수원FC가 전북 현대에 패하면서 최근 5경기 동안 승리를 얻지 못했다.

 

수원FC는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26분 김진규에게 결승골을 헌납해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수원FC는 5월 5경기(2무3패)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시즌전적 3승 3무 8패(승점 12점)로 11위에 머물렀다.

 

전반 수원FC는 수비 위주로 경기를 펼쳤다. 전반 볼 점유율이 29%에 불과했지만, 슈팅 숫자(슈팅수 6-5)와 유효슈팅 숫자(유효슈팅수 4-1)는 오히려 전북보다 많았다.

 

전반 15분 프리킥 찬스를 얻어낸 수원은 니실라가 오른발로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전반 17분 전북은 박규민과 박진성 대신 문선민과 김진수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이후 전북은 전반 20분 문성민의 슈팅이 높게 솟아올랐고, 33분 일류첸코의 헤딩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수원FC는 전반 34분 김주엽 대신 이승우를 투입하며 후반 공격을 대비했다.

 

후반 수원FC는 김현과 이승우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14분 결정적인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김현은 1분 뒤 이승우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수원FC는 김현과 니실라 대신 정재용과 라스 벨트비크를 투입하며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0-0 팽팽히 맞서던 경기는 후반 26분 균형이 깨졌다. 전북은 김진규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면서 수원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수원FC는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하면서 0-1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한편 같은 날 수원 삼성은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수원은 리그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이어가며 시즌전적 4승 5무 5패(승점 17점)로 8위에 자리했다. 

 

K리그2 17라운드에선 김포FC가 홈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무너뜨리고 7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김포는 후반 15분 터진 양준아의 결승골로 승리하면서 최근 6경기 무승(2무4패)의 고리를 끊어냈다. 김포는 시즌 4승(3무 9패·승점 15점)째를 챙기며 9위에 자리했다.

 

FC안양은 서울 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양은 시즌전적 6승 6무 4패(승점 24점)로 4위에 자리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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