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은 25일 화성시 어촌마을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주거 취약계층 20세대를 대상으로 빨래봉사 및 플로깅을 실시하는 '어촌마을 클린 UP' 사회공헌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빨래봉사는 대형 세탁물 빨래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취약계층 및 홀몸 노인의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명철 건보 인천경기본부장, 정승만 경기남부수협조합장, 경기도 전 어촌계장과 백미리 어촌계 주민 및 공단 지사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20세대에 직접 방문해 20여 채의 세탁물을 수거했고 특수 이동세탁차량 2대를 활용, 건조 후 각 가정에 배달했다.
더불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차렵이불 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한 정승만 경기남부수협조합장은 “거동이 불편해 이불 세탁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을 준 건강보험공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공단과 적극 협력해 지역주민의 건강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명철 본부장은 “이번 빨래봉사가 어르신들의 쾌적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공단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