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는 30일 “김상돈 후보 지지자들이 자행하고 있는 네거티브를 중단하라”며 “사실과 다른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사안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 후보는 “ TV 토론에서 양자 토론을 통해 김상돈 후보가 제기한 모든 의혹에 대해 모두 소명했고, 이미 2019년 검찰에서 100%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안임에도 선거 막바지에 판세가 기울자 근거 없는 네거티브로 축제가 되어야 할 의왕시장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9년 2월 18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2018년 의왕시장 선거 당시 검찰에 고발된 사건에 관해 김성제 전 의왕시장이 결국 ‘모두 혐의가 없다’며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김성제 후보 배우자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도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국민의힘 의왕시장 캠프 홍판곤 대변인은 “의왕시장을 선출하는 선거의 관심포인트는 시민을 위한 정책 대 정책이어야 한다”며 “상대를 흠집내기 보다 더 좋은 공약을 제시해 시민의 선택을 받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