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아(경기)가 제2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 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강경아는 5일 경북 예천군 예천종합운동장에서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겸해 열린 대회 여자 35세 이상부 5㎞에서 18분19초로 목영주(서울시·21분35초)와 박명선(세종시·21분49초)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강경아는 전날 여자 35세 이상부 1,500m에서 4분58초70으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자 35세 이상부 5㎞에서는 전날 1,500m 우승자 이수훈(경기)이 16분24초의 기록으로 김찬진(서울시·16분42초)과 진상훈(충북·16분57초)을 제치고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고 남자 55세 이상부 5㎞에서도 전날 1,500m에서 우승했던 이용근(경기)이 18부23초로 백충승(경남·18분26초)과 오윤교(세종시·18분55초)를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70세 이상부 1,500m에서는 이건형(경기)이 6분00초36으로 정종옥(충남·6분19초96)과 최영수(충북·6분20초15)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자 65세 이상부 5㎞에서는 윤주영(경기)이 21분19초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45세 이상부 멀리뛰기에서도 김형태(경기)가 4m36을 뛰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 50세 이상부 1,500m 손병수(경기)는 5분13초80으로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