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결(부천고)이 2022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결은 7일 충북 음성군 음성종합운동장 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리 대회 4일째 남자 19세 이하부 스프린트 1~2위 결정전에서 한상형(부산체고)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열린 스프린트 예선에서 10초690을 기록하며 한상형(10초765)과 박준선(경북 영주제일고·10초784)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남결은 8강에서 정민혁(경남 창원기공고)을 제압한 데 이어 4강에서 김민준(경북체고)과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한상형을 만난 남결은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2-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남자 19세 이하부 포인트 20㎞ 결승에서는 박준호(가평고)가 17점을 얻어 이진구(경북체고·19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19세 이하부 경륜에서는 윤서연(연천고)이 성나연(전북체고)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남일반 스크래치 10㎞ 결승에서는 박성백(가평군청)이 최재웅(충남 금산군청)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 19세 이하부 템포레이스 7.5㎞에서는 김선재(의정부공고)가 1점으로 홍석현(서울 영등포공고·8점)과 이지민(울산 동천고·2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19세 이하부 스프린트 이금채와 스크래치 3㎞ 원희진(이상 인천체고)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