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민간 보육시설 연합회는 13일 62개 보육시설 아동 및 교사 2천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흥시 장곡동 중앙공원 등 8개 지역에서 쓰레기 줍기 거리청소 및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각종 쓰레기로 더렵혀진 공원과 거리를 청소하고 “분리 수거를 합시다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맙시다 깨끗한 시흥은 우리가 만듭시다” 등 피켓 구호를 외치며 거리 행진을 했다.
시흥시 민간보육시설 연합회 이미희(46)회장은 "어린이들에게는 환경의 소중함을, 어른들에겐 환경훼손 불감증 의식을 일깨워준 행사였다"며 " 어른들의 부끄러움을 덮어주는 아이들 손 끝에 고개가 숙여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