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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전진우, 수원 팬이 뽑은 5월 MVP

도이치 모터스 5월 MVP 투표서 570표 중 323표
7경기 중 4경기 출전 2골 1도움으로 팀 반등 이끌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전진우가 수원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5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전진우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구단 SNS를 통해 실시한 팬 투표에서 총 570표 중 323표(57%)를 얻어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에 뽑혔다.


수원 매탄고 출신으로 2018년 입단한 전진우는 5월 7경기(FA컵 포함) 중 4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의 5월 대반전’을 이끌었다.


특히 시즌 첫 선발 출전했던 12라운드 성남전에서는 근육경련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투혼을 불사르며 4년만에 골을 기록한 데 이어 5월 17일 김천전에서도 결승골을 기록했다.


전진우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나에게 5월은 잊을 수 없는 한 달이었던 것 같다”며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로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남은 시즌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하이 퍼포먼스의 상징인 BMW ‘M시리즈’처럼 한 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삼성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0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전진우의 시상식은 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시즌 두번째 슈퍼매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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