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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그룹 활동 잠정 중단 외신도 주목…아미 "기다릴 것"

BBC 등 외신 일제히 보도
활동 중단 계획 밝힌 영상, 7만 여개가 넘는 댓글 달려

 

방탄소년단의 단체 활동 중단을 발표에 전 세계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에 나섰다.

 

영국 BBC를 비롯해 블룸버그, 롤링스톤, LA타임스, 뉴욕타임스 등 세계 주요 외신들은 방탄소년단의 활동 중단 소식을 보도했다. BBC는 “활동 ‘중단’보다는 솔로 프로젝트를 위한 시간이 걸릴 것이며, 다양한 형식으로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의 말도 실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에 게시한 영상 '2022 찐 방탄회식'을 통해 "우리가 잠깐 멈추고, 해이해지고, 쉬어도 앞으로의 더 많은 시간을 위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팀 활동 중단 계획을 밝혔다.

 

 

이에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각 언어로 관련 소식을 전하며 멤버들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

 

현재 (15일 오전 10시) 해당 영상에는 7만 70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영어로 글을 쓴 한 팬은 "너무 가슴이 아프지만 이런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방탄소년단이 다시 우리에게 돌아올 때까지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다릴 것"이라며 보라색 하트 이모티콘을 붙였다.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는 한 팬은 "공백기를 지나 다시 방탄소년단으로 만나자'며 '#방탄소년단의 수고는 아미가 안다'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또 다른 팬은 "항상 방탄소년단을 사랑할 것"이라며 "다른 방식으로 일하더라도 항상 그들을 사랑하고 모든 부분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스페인어로 마음을 전했다.

 

중국의 한 '아미'는 "때로는 우리가 내리는 가장 어려운 결정이 결국 우리가 한 일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일이 될 것"이라며 멤버들의 결정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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