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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우승 3연패 4연패를 위한 채찍질

경기도 전국체전 유치 총력

“종합우승 3연패 달성을 위해 지난 여름 혹서속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추석연휴를 반납하며 강훈련을 벌였던 선수단에게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또한 경기도 체육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손학규 지사님과 1천만 도민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임 첫해에 전국체전 종합우승 3연패 달성을 일궈낸 정승우(59)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경기도 체육이 세계속의 체육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부임기간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연패 달성의 의미는.
▲제85회 전국체전의 경기도선수단장을 맡으며 책임이 무거웠습니다.
특히 충남에서 열린 지난 82회때 경기도가 6연패 달성에 실패하고 3위를 했던 아픈 기억이 약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체육회 관계자, 지도자, 선수들과 함께 긴장하고 대비했는데 이렇게 우승을 해 한없이 기쁩니다.
3연패 달성은 4연패 달성을 위한 채찍질로 알고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종합우승의 원동력은.
▲무엇보다 고등부 선수들의 선전에 책임자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경기도가 체육웅도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다보니 이를 견제하는 개최지와 서울의 도전이 매년 거셉니다.
올해도 개최지 충북이나 서울의 선두탈환 노력이 강했지만 고등부 선수들의 패기로 이를 막아낸 것입니다.
또 지난해 종목별 순위 11위에서 1위로 올라선 검도와 13연패를 달성한 육상, 6연패의 유도, 그밖에 탁구, 핸드볼 등 종목 지도자와 선수들의 선전이 유효했습니다.
-부진했던 종목에 대한 대책은.
▲지난해까지는 상무팀이 경기도 대표로 뛰다보니 대학 및 일반부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지만 올해는 저조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경기도가 대학팀 육성에 소홀히 했던 원인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경기도 대학팀 설립을 위해 관계자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벌일 것입니다.
또 경기도민체전이 경기체육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운영방향을 재설정하고 지방자치단체장들의 협조를 부탁드릴 것입니다.
-시.군청 소속 팀들의 성적도 부진했는데.
▲두 가지 요인으로 분석할수 있습니다.
우선 경기도에는 10여년 전부터 시군청 소속의 각종 종목선수들을 육성해 체전은 물론 전국규모의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왔습니다.
그러나 긴 시간이 지나다 보니 각 팀들이 타성에 젖기도 하고, 선수들 육성에도 소홀히 했던 것 같습니다.
또 타 시.도에서 이를 모방하다 보니 최근 성적이 부진했던 것입니다.
앞으로 시.군청팀들이 과거처럼 최고의 성적을 낼수 있도록 지자체장들과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하겠습니다.
-앞으로 경기체육 운영방침은.
▲경기도에서 전국체전을 유치한지가 16년이나 됐습니다.
긴 시간이 지나다보니 도민들의 관심도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빠른 시일안에 전국체전을 유치할수 있도록 손 지사님과 체육회 임원 등 관계자들과 협의를 벌일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 3연패를 달성했지만 금메달 수에서는 서울에 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개인기량이 높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체전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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