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는 곧 복지입니다. 시민 분들이 운동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수원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2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대회가 2일 수원시배드민턴경기장(장안구 정조로 1067)에서 공식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및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종목단체장 및 임원 등 주요 내빈 총 191명이 참석하였으며 종목별 선수단은 종목당 15명씩 참가했다.
행사는 개회선언(수원시체육회 부회장), 대회사(수원시체육회 회장), 환영사(수원특례시장), 선수대표 선서(수원시체육회장/선수대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개회식 이후에는 각종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에 이어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도 열렸다.
전날 민선 8기 시장으로 취임해 첫 외부행사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환영사를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엘리트 체육도 중요하지만, 시민들 다수의 건강도 중요하다. 스포츠는 곧 복지다. 시민 분들이 운동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대한 모시겠다. 말씀도 열심히 듣고 부족한 부분을 메워가겠다. 수원특례시가 '생활스포츠가 강한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체육인들은 활동에 제약이 많았다. 일상회복 단계로 수원시민의 가장 큰 행사인 생활체육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 시민들의 활기찬 체육활동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수원특례시는 스포츠 메카 도시다. 앞으로도 생활체육이 더 활성화되도록 지원해 누구나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수원시체육회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격려의 말씀 부탁드린다. 여러분 모두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검도, 게이트볼, 골프 그라운드골프, 농구, 당구,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수영, 수중핀수영, 아이스하키, 양궁, 우드볼, 유도, 축구, 킥복싱, 테니스, 파크골프 등 총 18개 종목대회가 오는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