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6.2℃
  • 구름많음강릉 25.3℃
  • 구름조금서울 27.7℃
  • 맑음대전 27.4℃
  • 구름많음대구 26.6℃
  • 구름조금울산 25.6℃
  • 맑음광주 27.5℃
  • 구름조금부산 27.6℃
  • 맑음고창 24.5℃
  • 구름조금제주 28.3℃
  • 구름많음강화 25.0℃
  • 맑음보은 26.1℃
  • 맑음금산 26.5℃
  • 맑음강진군 27.6℃
  • 구름많음경주시 25.8℃
  • 맑음거제 27.0℃
기상청 제공

‘몽골국립민속관현악단 초청공연’

구성진 우리 소리와 독특한 몽골 음악이 어우러진 민족 음악 교류와 화합의 장,'몽골국립민속관현악단 초청공연'이 경기도국악당에서 18일 열린다.
1950년 창단 이래 최초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몽골국립민속관현악단이 그 화려한 기량을 선보인다.
경기도립국악단과 함께 국악과 몽골 전통음악을 연주할 몽골국립민속관현악단은 몽골의 대표적인 민속관현악단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며 예술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국가지정 구례향제 줄풍류 준인간문화재이자 빛고을 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김광복 선생이 몽골국리민속관현악단의 바뜨리짜우와 함께 지휘를 맡아 관심을 끌고 있다.
'몽골국립민속관현악단 초청공연'은 좀처럼 듣기 힘든 몽골 음색의 곡들로 구성됐다.
한 곡 한 곡이 특색을 자랑하지만 특히 공연 1부에서 가을하늘처럼 청아한 대금 소리와 첼로와 비슷한 음색을 지닌 마두금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대금과 마두금 협연/ 싱승고비(내마음에 있는 고비)', 몽골의 전통악기인 샨츠로 연주될 '모차르트 론도' 에서는 서양음악을 동시에 배운 연주자의 뛰어난 기량을 엿볼수 있다.
2부에서는 김광복 선생의 '피리와 관현악을 위한 민요스케치', 경기도립국악단의 '사물놀이를 위한 관현악 신모듬 3악장' 등 여러 특색있는 음악들이 선보인다.
한-몽 양국 연주자들의 이번 공연을 통해 몽골음악을 폭넓게 이해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