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광덕초와 용인초, 시흥 신일초 등 향토 꿈나무들이 2004 동원컵 전국유소년 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각각 1승씩 거두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광덕초는 18일 수원 월드컵보조B구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제주 중문초를 맞아 후반 7분 이유빈의 해딩 선취골을 앞세워 1-0으로 누르고 1승을 챙겼다.
용인초는 부산 금정초와의 경기에서 전반 24분 김지훈과 후반 20분 허재영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시흥 신일초 역시 서울 송정서초를 3-1로 누르고 1승을 거머줬다.
그러나 수원 세류초는 전반 6분 황영호의 선취점으로 경기를 앞서나갔으나 10분뒤인 전반16분 서울 신용산초의 유청원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종합운동장 B구장에서 열린 광명광덕초와 부천 중원초와의 경기는 양팀이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 한솔초와 마산합포초 경기는 양팀이 치열한 공격을 펼치며 접전을 벌였으나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