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공고 임지섭과 안양 양명고 김선용이 장호배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무난히 8강에 진출했다.
임지섭은 19일 서울 장충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부 16강전에서 임성현(강원 양구고)을 2-0(6-3 6-0)으로 완파했다.
김선용도 16강전에서 이수호(경북 안동고)를 2-0(6-3 6-0)으로 제압하며 8강에 합류했다.
김선용과 라이벌로 꼽히는 전웅선(SMI아카데미)은 김아람(서울 마포고)을 2-0(6-3 6-0)으로 꺾었고 조민혁(건대부고)도 윤다니엘(성의중)을 2-0(6-2 6-2)으로 누르며 각각 8강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던 이예라(강릉정보공고)가 김연주(원주여고)를 16강전에서 2-0(6-1 6-3)으로 물리치고 8강 관문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