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할인점들은 매출 실적 달성을 위해 과열경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할인점들은 21일부터 31일까지 일부 생필품을 절반 가격 또는 10년전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 특정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마일리지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하는 등 할인점들간의 마일리지 경쟁도 치열하다.
이마트 수원점은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절반가격 행사를 벌이고 ‘캐쉬백 왕대박 대축제’를 실시한다. 캐쉬백 적립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20% 보너스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절반 가격 상품은 도브샴푸(920g 3개 1만4천800), 새참 물만두(800g 2개 7천280원), 프리미엄 하얀 속살햄(200g 2개) 3천700원, 루카스 가방(1민9천~4만3천원) 등이다.
홈플러스 북수원점, 동수원점, 영통점은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회원님께 파격가로 드립니다’ 행사를 실시하고 홈플러스 훼밀리 카드 적립 포인트를 구매액의 최고 30%까지 추가로 적립해 준다.
또 가습기, 히터, 전기요, 전기장판, 옥매트 등 난방용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훼밀리카드 포인트를 5~20% 적립한다.
롯데마트 천천점, 화성점은 21일부터 마일리지 카드회원 돌파 기념으로 ‘10년전 가격으로 드립니다’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마일리지 회원이 집단장용 바구니를 구매하면 30%, 맥심 커피는 1천원 할인해 준다.
10년전 가격 대상 상품은 바나나(한 송이 1천880원), 제주 녹돈. 흑돼지 갈비, 전지, 후지, 등심을 각각 780원, 동원참치(165g 3개, 150g 1개 4천490원), 수퍼타이(7kg, 1만500원) 등이다.
이에 대해 할인점 관계자는 “올해 매출 실적을 결하는 12월을 앞두고 할인점들의 경쟁은 점점 더 과열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