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빈과 허민지(이상 경기체고)이 제8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전유빈은 17일 충남 서천군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고등 1학년부 81㎏급 인상에서 86㎏을 들어올려 이윤지(인천체고·75㎏)를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12㎏을 성공시켜 이윤지(95㎏)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유빈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98㎏을 기록하며 이윤지(170㎏)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을 완성했다.
또 허민지는 여고 1학년부 87㎏급 인상에서 81㎏으로 오찬미(전북체고·58㎏)를 가볍게 제압한 뒤 용상에서도 103㎏으로 오찬미(68㎏)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허민지는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84㎏을 기록하며 오찬미(126㎏)을 손쉽게 따돌리고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