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8월 한달간 시행한 청사 출입 임시 개방을 9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설치한 청사 출입관리시스템(사진=남양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835/art_16619341918628_9fcfb3.jpg)
남양주시는 주광덕 시장 취임 이후 8월 한 달간 임시 시행한 청사 출입관리시스템에 대한 개방 기간을 오는 9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하고 이 기간 동안 개선 방안을 마련해 20일 이후 개방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시는 민선 7기인 지난 2019년 12월부터 시민과 직원 안전, 효율적인 청사 방호를 위해 본관 1층 정문 등 3개소에 청사 출입관리시스템(스피드게이트)을 설치·운영해 오고 있으나 방문신청서 작성을 통한 출입증 교부 방식으로 시민들이 청사 출입에 불편을 겪으며 청사 개방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다.
이에 시는 8월 한 달간 청사를 임시로 개방하고 시민과 직원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장·단점 분석 후 청사 개방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할 예정이었으나 더 만족스러운 청사 출입관리시스템에 대한 운영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임시 개방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 여론 파악 및 직원 대상 설문 조사 실시 등 내·외부 의견 모니터링과 장·단점 분석을 통해 운영 개선안을 마련하고, 청사 개방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주 시장은 “출입관리시스템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적인 여론은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하고 있다.”며 “출입관리시스템 운영에 대한 긍정 의견도 있기 때문에 시민 여론과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의회와도 의견을 공유하는 등 절차를 밟고, 숙의 과정을 거쳐 출입관리시스템의 운영 방식을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