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찰서는 25일 경마게임장에 위장 취업한 뒤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김모(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월 31일 오전 1시께 위장취업한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A경마게임장에서 주인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현금 30만원과 5천원권 문화 상품권 500장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김씨는 또 지난 3월 8일 새벽 0시15분께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교도소 동기 양모(39)씨가 운영하는 B유흥주점에서 양씨의 신용카드를 훔쳐 유흥비로 265만원을 쓴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