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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값 상승... 도내 일부 농가 어려움

농지값 상승으로 도내 일부 농가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가 발표한 유형별 농촌생활 실태조사와 파주시청에 따르면 도내 일부 농가들은 개발 붐을 타고 지난 1998년 평당 3만원의 농지가 2004년 평당 25만원으로 올랐다.
실제로 파주시 교화읍 Y마을은 북한과의 화해무드로 장기간에 걸친 북부지역의 개발 붐으로 농지값이 상승했다.
이 때문에 농민들은 개발 우려로 영농 의욕을 상실하고 개발의 기대로 농산물의 판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농민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교화읍 Y마을은 저농약 재배 농지가 8.2ha, 무농약 재배 농지가 6.3ha로 친환경 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막대한 자금을 동원해 친환경 농업 인증을 받았지만 농지값 상승의 개발 우려로 판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 박홍주 연구관은 “파주의 Y 마을은 농지값 상승으로 개발 되면서 농지지역이 도시화 됨에 따라 농지가 감소해 농민들은 농사 여부에 대한 딜레마에 빠져 있다”며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가 되야 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관은 또 “도시 근교의 특성을 살린 특화작물의 재배 및 직거래 판매 연결, 생산과 판매를 위한 컨설팅이 지원되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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