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공동체를 취지로 시작된 디딤돌문화제가 네번째 축제를 개최한다.
(사) 디딤돌문화원(이사장 최승교)이 '더불어 느끼고 더불어 나누는'이라는 주제로 31일과 내달 1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할 이번 축제는 전시회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이뤄진다.
참가자 스스로 가 함께 만들고 더불어 즐기는 축제를 추구해 온 디딤돌문화제는 이번 축제를 위해 30명이 기획해 3백명이 출연하고 3천명이 누리는 축제를 지향했다.
120명의 아마추어들이 작품을 출품한 '아.마.추.어.-느낌'전에는 각종 공예와 미술, 사진, 요리작품을 망라해 회관내 전시하며 '우리, 나비를 꿈꾸다-공감' 이라는 타이틀로 재즈댄스, 오카리나 연주, 연극놀이 등을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체험 프로그램인 '엣날에 이렇게 놀았대요-누림' 행사.
옛것을 느끼고 배우자는 의미에서 마련된 체험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신기함을,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킬만한 가족체험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