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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화도읍 주민, 마석우천 살리기 '혼신'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들이 마을에 있는 마석우펀 살리기 위해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지역 맞춤형 통합 하천 사업’에 마석우천이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연명을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통합 하천 사업’은 하천과 지역 공간·사회적 기반을 융합한 친환경 수변 문화 공간 조성 사업으로, 지역 발전과 연계된 패키지형 사업을 발굴해 예산 절감 및 효율성 증대,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 제공 등을 이루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환경부는 올해 9월 중 광역지방자치단체별 3건 이내로 신청을 받아 12월에 20개 사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건당 총 사업비는 300억 원에서 4000억 원 규모로 오는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정책 부합성, 사업 취지 등 평가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복개 구간 철거 등 도심 하천 기능 회복과 도시재생 뉴딜사업과의 연계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화도읍 소재 마석우천을 대상지로 선정해 사업 계획을 제출했으며, 화도읍 주민들 또한 주민들로부터 연명으로 건의서를 받는 등 마석우천의 선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용완 화도읍 이장협의회장은 “마석우천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우리 주민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앞장서겠다.”면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마석우천이 대한민국 으뜸가는 도심 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 생태하천과 관계자는 “마석우천은 화도읍 구도심을 관류하는 하천으로 통합 하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지역 발전과 도시 경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선정은 물론 향후 설계와 공사 과정에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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