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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자원회수시설 공론화 위한 1차 숙의토론 개최

지난 17일 영통 자원회수시설 운영 방안 결정 위해 토론 진행

 

수원시는 지난 17일 영통 자원회수시설의 운영 방안을 결정하기 위한 1차 숙의토론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토론은 전문가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 질의응답 등으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토론에는 7명의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질의응답은 ‘시민 숙의단’과 시민 등이 댓글로 질문하면 시 관계자와 전문가가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성배 공생기반연구소장은 ‘자원회수시설 필요성과 주민수용성’을 주제로 발표해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이해와 제대로 된 주민참여와 신뢰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이어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으로는 ‘공동해결 노력을 위한 주체 형성’, ‘신규 입지 선정·이전까지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 등을 제시했다.

 

박홍조 한국환경공단 부장은 ‘소각시설 등 개선 검토’에 대해 “자원회수시설을 개선하면 대기오염 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패널 토론에서 이재훈 자원회수시설 문제해결 미래비전위원회 위원은 자원회수시설을 조속 이전해야 하며 이전 기간에 현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남 영통소각장주민소송모임 대표는 “영통 소각장 이전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시민 숙의단’(공론화 참여 시민 200명)이 참여하는 현장토론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 의제는 ▲자원회수시설의 필요성 및 문제점 ▲합리적 운영 방향 및 단기대책 ▲주민 수용성 제고를 위한 제안 등으로 현장 토론도 수원시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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