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9일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연합해 금곡고등학교에서 ‘청소년심리안전ZONE’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남양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938/art_16635729877197_ac5dd7.jpg)
남양주시는 19일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연합해 관내 금곡고등학교에서 ‘청소년심리안전ZONE’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소년심리안전ZONE’은 관내 거점학교를 선정해 유관기관과 또래상담반 학생이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교내 아웃리치를 추진함으로써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등굣길 교문 앞에서 시작됐으며, 남양주시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양주남부경찰서 직원들과 학교 또래상담반 및 학생회 청소년들이 함께 등교맞이 이벤트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점심시간에는 청소년 인식조사 앙케이트, 학교폭력예방 OX퀴즈, 심리젠가 게임, 칭찬 나무 만들기, 친한 티내기 포토존, 피스메이커 약속증서 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한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심리젠가 게임을 하면서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는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잠시 주춤했던 학교폭력문제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친구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많아 우려가 되므로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심리안전ZONE’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