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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출입 통제하던 시청 출입관리시스템 개방

 

남양주시는 지난 8월부터 임시 개방한 청사 출입관리시스템에 대해 시민과의 소통 강화 차원에서 통제를 해제하고 20일부터 계속 개방하기로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청사 출입관리시스템은 민선 7기인 지난 2019년 12월부터 시민과 직원 안전과 효율적인 청사 방호를 이유로 본관 1층 정문 등 3개소에 청사 출입관리시스템(스피드게이트)을 설치·운영해 왔으나 일부 시민들이 소통 단절 등의 이유로 반대 견이 꾸준히 개진해왔던 갈등 사안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민선 8기 출범이후인 지난 8월부터 청사를 임시로 개방해 운영하는 한편, 시민 여론과 직원들의 의견 등을 모니터링해 왔으며, 청사 출입관리시스템 운영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개진한 끝에 최종적으로 청사를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시스템 개방으로 우려되는 보안 관리 우려사항이나 안전사고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청사 방호 경비 용역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시 총무과 관계자는 “경비 용역은 평상시에는 방문객 안내와 청사 방호 업무를 담당하다가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청사 방호를 위해 출입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출입을 통제하므로써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내·외부 의견을 바탕으로 청사 출입관리시스템의 운영 방향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민선 8기에서는 청사를 개방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74만 시민들의 목소리를 진심을 다해 경청하며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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