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간 상호교류와 가족들의 화합이 자연스레 이루어진 일석이조의 행사였습니다"
남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김경환)가 주말을 이용해 직원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촌체험형 팸투어’에 다녀온 오남읍사무소 이순덕 사회팀장의 말이다.
시 공직협은 관내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화합도 다지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버스 1대를 이용하는 제한된 여건 때문에 현재까지 125명만 동참했지만 신청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참가자들은 농촌지도사의 안내와 설명에 따라 남양주시의 특산품인 먹골배 농장에서 재배 및 포장과 가정으로의 배달과정까지 등을 상세히 알 수 있었으며 직접 배나무에서 따 먹는 즐거움도 누렸다.
또 청정 수동면 천마산 자락에서 자란 표고버섯을 따 보았으며 몽골문화촌도 관람하는 등 관내의 농촌과 관광지를 선정,당일코스로 ‘농촌체험형 팸투어’를 실시했다.
곳곳에 문화유적지와 관광지가 있는 남양주시의 경우 당일 모든 코스를 다니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시 공직협은 오는 31일 사능학습수목원 견학과 천연염색체험, 숙개떡만들기, 짚풀공예 등의 체험시간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행사가 직원들간에 인기가 높아 내년에도 계속할 예정이다.
김경환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팜스테이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는 등 관광발전 전략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 도출된 주요내용은 시책에 반영하는 등 관광마인드에 대해 재인식을 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