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유도가 사전경기로 진행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이틀 연속 금맥을 터뜨렸다.
경기도는 22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유도 종목 이틀째 남녀일반부 경기에서 금 3개, 은 2개,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현재까지 유도에서만 금 11개, 은 4개, 동메달 3개 등 총 18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이날 열린 남자일반부 66㎏급 결승에서는 안바울(남양주시청)이 박종명(충청남도유도회)에게 지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남일반 90㎏급 결승에서는 홍석웅(용인시청)이 정원준(전북유도회)과의 맞대결에서 역시 지도승으로 정상에 올랐고, 여일반 78㎏급 결승에서는 윤현지(안산시청)가 장한빛(광주도시철도공사)에게 화끈한 발목받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일반 81㎏급 결승에서는 임주용(남양주시청)이 이광희(전남 여수시청)에게 한판패를 당해 준우승했고, 여일반 +78㎏급 결승에서도 김하윤(안산시청)이 엄다현(부산 부산북구청)에게 한판으로 패배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김하윤은 여일부 무제한급에도 출전해 동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한편 남일반 60㎏급 김원진과 여일반 52㎏급 장유진, 여일반 무제한급 김하윤(이상 안산시청)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