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6 (화)

  • 흐림동두천 -4.7℃
  • 맑음강릉 -0.3℃
  • 서울 -2.3℃
  • 구름많음대전 -3.1℃
  • 맑음대구 -3.5℃
  • 맑음울산 -1.0℃
  • 구름많음광주 -1.1℃
  • 맑음부산 -0.2℃
  • 흐림고창 -3.5℃
  • 구름많음제주 4.3℃
  • 흐림강화 -2.7℃
  • 흐림보은 -6.7℃
  • 흐림금산 -5.5℃
  • 흐림강진군 -3.1℃
  • 맑음경주시 -0.4℃
  • 맑음거제 0.6℃
기상청 제공

고성 오간 경기도의회 예결위…첫날부터 회의 ‘산회’

경기도 기금운용계획 두고 여야 갈등
김민호 “내일 오후에 다시 진행해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첫날인 29일 도의회 여야가 고성을 주고 받으며 대립했다.

 

앞서 기획재정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 등 상임위원회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미결’로 넘어온 도의 추경 심의안들이 예결위에서도 갈등을 불러온 것이다.

 

대립의 시작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미결된 ‘제2회 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이다. 회의 시작과 동시에 양당의 의원들은 이 사안을 두고 류인권 도 기조실장과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김도훈(국힘‧비례) 의원이 “용도, 관행, 상임위에서 심의를 받지 못하고 예결위로 넘어온 점들을 봤을 때 추경의 타당성이 맞지않다”며 “정회를 요청하고 위원님들과 더 상의를 해봐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박세원(민주‧화성3) 부위원장이 “말이 되느냐. 그냥 추경 안 한다고 하라”며 언성을 높였고 김민호(양주2) 예결위원장이 중재에 나섰지만 언성은 쉽게 잦아들지 않았다.

 

이후에도 위원들 사이에서 몇 차례 고성이 오갔고 결국 이날 열린 회의는 약 1시간만에 산회됐다. 회의는 오는 30일 오후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호 위원장은 “아직 도에서 자료를 넘겨주지 않아 오늘 중으로 회의를 열기는 힘들 것 같다”며 “내일 오후에 자료를 받고 면밀하게 검토해 심사하겠다. 위원장으로서 최대한 중립을 지키며 회의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