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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떨어지나”…경기지역 아파트 가격 하락 여전

경기지역 10월 첫 주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내림세 유지
수원 영통구 매탄·망포·원천동 아파트 매매 가격, 올해 누적 -6.42% 하락
도내 2만 414가구 신규 일반분양 예정…“기존 재고 시장 활기 어려울 듯”

 

경기지역 아파트의 끝없는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도내 2만여 가구의 일반 분양이 예정돼 있어 재고 시장 한파가 지속될 전망이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2년 10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은 매매와 전세 각각 0.20%, 0.21%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지난주 0.27%에서 0.26%로 낙폭이 소폭 감소했지만, 지역 전반에 하락세가 지속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천시(0.00%)는 관망세를 보이며 보합으로 전환됐지만 성남시 수정구(-0.54%)는 수진·신흥동을 중심으로 가격이 내려갔으며 양주시(-0.45%)는 옥정신도시의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이 이어졌다.

 

광명시(-0.40%) 역시 철산동 위주로 매매가가 하락하는 등 도내 곳곳에서 추가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로 매수·매도자 간 매매 희망 가격 괴리가 커졌다.

 

특히 수원 영통구(-0.71%)는 매탄·망포·원천동 위주로 가격이 큰 폭 하락하며 올해 매매가격(누적)이 -6.42%를 기록했다.

 

도내 아파트는 매매 가격과 함께 전세 거래가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경기지역 전체 아파트 전셋값은 -0.30% 떨어졌으며 그중 수원 영통구(-0.71%)가 영통·망포동의 매물 누적 영향으로 가격 하락이 지속됐다.

 

의정부시(-0.59%)도 낙양·신곡동 등에서 하락 거래가 발생했으며 양주시(-0.59%)는 옥정·고암동 등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떨어졌다.

 

파주시(-0.57%)의 경우 와동·목동동 등 (준)신축 위주로 아파트 하락한 반면 이천시(0.01%)는 송정동·백사면의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전셋값이 소폭 올랐다.

 

특히 이달 경기도에 2만 414가구의 일반 분양이 예고돼 있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 철산주공 8, 9단지를 재건축하는 '철산자이더헤리티지'가 분양한다.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총 3801가구 중 164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우건설이 시행, 시공하는 '양주역푸르지오디에디션'은 경기도 양주시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공동 5블록에 위치한다. 총 1172가구가 전부 일반분양된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리서치 기업 부동산R114 임병철 팀장은 "이달 경기지역은 서울과 인접한 광명, 과천 등 선호 지역의 일반 분양이 예정돼 있다. 해당 아파트들에 관한 관심은 높을 수 있지만 분양시장도 많이 위축된 상황이기 때문에 선호 지역과 비선호 지역의 양극화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기 침체 우려가 계속 남아있는 상태이고 미국에서 광폭조정(자이언트 스텝)을 추진하면서 국내 기준금리 부담이 크다"며 "물가도 계속 오르고 경기 위축도 오래갈 수 있다는 분석이 부동산시장과 기존 재고 시장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특정 지역에서 분양 실적이 나오더라도 기존 재고 시장에 열기와 활기가 이어지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자이언트 스텝(giant step) → 광폭 조정

 

(원문) 이어 "경기 침체 우려가 계속 남아있는 상태이고 미국에서 자이언트 스텝을 추진하면서 국내 기준금리 부담이 크다"며
(고쳐 쓴 문장) 이어 "경기 침체 우려가 계속 남아있는 상태이고 미국에서 광폭조정(자이언트 스텝)을 추진하면서 국내 기준금리 부담이 크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