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토)

  • 맑음동두천 0.3℃
  • 흐림강릉 6.4℃
  • 맑음서울 3.4℃
  • 맑음대전 2.2℃
  • 맑음대구 3.2℃
  • 맑음울산 7.0℃
  • 맑음광주 5.3℃
  • 맑음부산 8.5℃
  • 맑음고창 3.1℃
  • 구름많음제주 11.0℃
  • 맑음강화 2.0℃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0.1℃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2.5℃
  • 맑음거제 6.1℃
기상청 제공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성료…31개 시·군 3398명 참가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등 6개의 장애 유형 별로 20개 종목에서 실력 겨뤄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통안 용인특례시 일원에서 펼쳐진 장애인생활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3398명(선수 1782명·보호자 및 임원 1616명)이 참가해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등 6개의 장애 유형별로 나눠 20개 종목(생활체육 11종목·명랑운동회 9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닭은 실력을 겨뤘다.

 

게이트볼 남자일반부에서는 수원시가 정상에 올랐고, 부천시와 파주시는 각각 여일반과 혼성전에서 1위에 입상했다.

 

3:3 농구에서는 군포시가 안산시를 제압하고 정상을 차지했고, 당구에서는 고양시가 용인시를 제치고 우승했다.

 

론볼 B4 복식에서는 시흥시의 김동식-민홍근 조, B5 복식에선 용인시의 황성환-진진성 조, 통합 3인조에서는 김미미-박진규-박정훈 조의 화성시가 각각 1위에 올랐고, 보치아 개인전에서는 김지훈(의정부)이 정상에 섰으며 단체전에서는 오산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조정 시각장애인 남자부에서는 김도영(남양주), 여자부에선 김춘화(안양시)가 우승했고 단체전은 가평군 A팀이 1위를 기록했다. 지적장애 남자부에서는 김성진(가평균), 여자부에서 이선우(안산시)가 정상에 섰고 단체전은 양평군이 1위에 입상했다.

 

족구 남자부에서는 수원시가 양주시를 꺾고 1위를 자치했고 탁구 휠체어 개인단식 남자부에서는 백삼열(안산), 여자부에서는 구혜정(부천시)가 우승했다. 이어 구혜정은 허진희와 팀을 이뤄 출전한 휠체어 복식 결승에서 안산시 임주연-백삼열을 제압해 2관왕에 올랐다.

 

 

또한 탁구 스탠딩 남자부 개인단식에서는 박정조(용인시)가 같은 시 소속 장정규를 누르고 우승했고, 여자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는 이성희(안산시)가 이윤경(용인시)을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스탠딩 복식에서는 용인시 이윤경-장정규가 1위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안산시가 의정부를 제압해 우승했다.

 

파크골프 남자부 단체전에 출전한 안산시 김재천-김창구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부에서는 양평군 김양순-조현정이 화성시 이성진-정성순을 누르고 1위에 입상했다.

 

태권도 단체전에서는 스피드발차기와 태권체조에서 파주시가 우승해 2관왕에 올랐고, 연천군은 단체전 품새에서 정상에 섰다.

 

이어 태권도 초등부 품새 개인전에서는 차상준(연천군)이 이소연(수원시)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통합되어 진행된 고등부와 성인부 품새 개인전에서는 김은총(화성시)이 복준서(광명시)를 체지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드민턴 지적장애 남자부 복식에서는 고양시 임충호-홍순재 조가 하남시 김범구-허재녕 조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지적장애 여자부 복식에서는 양주시 김성은-최희진 조가 다른 선수들의 기권으로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지적장애 혼성 복식에서는 안산시 성정찬-함유진 조가 동두천 전소연-이규민 조를 제압해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휠체어통합 남자복식에서는 수원시 이장우-이종원 조가 양주시 주종태-김득환 조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으며 스탠딩통합 혼성복식에서는 용인시 엄기홍-주섭순 조가 같은 시 소속 라건오-곽성란 조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밖에 혼성으로 치러진 단체줄넘기와 디스크골프, 슐런에서는 각각 성남시와 평택시, 안성시가 우승을 차지했고, 쇼다운 시각장애 혼성에서는 수원시를 꺾은 파주시가 1위에 올랐으며 지적장애 혼성에서는 성남시가 광명시를 제치고 정상에 섰다.

 

또한 윷놀이 단식에서는 김학권(광명시)이 박경자(양주시)를 상대로 승리하며 우승했고, 복식에서는 남양주가 의정부를 제압해 1위에 입상했다.

 

혼성으로 치러진 투호와 한궁에서는 양평군이 모두 1위에 입상했고, 훌라후프 단체전에서는 수원시가 정상을 차지했다.

 

휠체어 경주 남자청년부 100m 에서는 이기형(화성시)이 정영웅(부천시)를 따돌리며 1위에 올랐고, 여자청년부 100m에선 김춘란(부천시)이 김양혜(화성시)를 앞서며 정상에 섰다.

 

이어 남자장년부 100m에서는 이승황(고양시)이 정수환(안산시)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고,여자장년부 100m에서는 김문자(부천시)가 박경하(성남시)를 제압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종합시상식과 폐회식은 열리지 않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수습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