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김용덕)은 수출입업계가 국내외의 정확한 수출입관련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국제무역용어집'을 발간해 29일 관계기관과 수출입 업체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번역·배포하는 '국제무역용어집'은 수출입업체나 관계당국이 외국과의 무역거래나 협상추진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미국의 제도와 용어를 정확히 설명하고 있어 대외무역 등에서의 어려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는 과세표준이 되는 과세가격 산정과 과세가격 가산요소에 해당하는 운임 및 보험료, 적용세율을 결정짓는 품목분류, 미국정부의 무역관련 기관명칭 등과 관련된 1천149개의 주요 무역용어들이 포함돼 있다.
또 각 용어마다 구체적인 설명이 붙어 있어 이해하기가 쉽도록 제작한 점이 특징으로 이 책은 현재 미국 무역관련 정부기관과 미국 관세청은 물론 다른 국가에서도 널리 활용하고 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수출입업체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국내외에서 수출입 통관과 관련된 정확한 관세업무의 처리에 도움이 되도록 필요한 정보·자료를 발굴하여 업계에 제공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일반국민들은 관세청 홈페이지(http://www.customs.go.kr/)에서 이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