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호영(오산GS)과 김유진(부천GS)이 제66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노호영은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결승에서 정연수(제주 노형중)를 세트스코어 2-0(6-2 6-2)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또 여자부 결승에서는 김유진이 조나형(오산GS)을 역시 2-0(6-4 6-2)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장을 지낸 장호 홍종문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열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주니어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국내 우수 주니어 남녀 16명씩 출전했으며 남녀 우승자에게 각 5천 달러(약 720만원)의 외국 대회 출전 경비가 지원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