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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장애인체전 사흘연속 종합 1위 유지

대회 3일째 금 21개 수확…10만 610.10점 선두
다관왕 18명 배출, 신기록 15개 수립

 

경기도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사흘 연속 종합순위 1위를 굳게 지켰다.

 

경기도는 21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오후 7시 현재 금 72개, 은 79개, 동메달 60개 등 총 211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10만 610.10점을 획득하며 서울시(8만 6407.50점, 금 84·은 69·동 69)와 울산시(7만 3919.72점, 금 54·은 31·동 38)를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인천시는 금 15개, 은 20개, 동메달 30개 등 총 65개의 메달로 2만 9333.50점으로 전날에 이어 15위에 머물렀다.

 

경기도는 현재까지 4관왕 1명과 3관왕 4명, 2관왕 13명 등 총 18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10개의 한국신기록과 4개의 대회신기록, 1개의 대회 타이기록으로 15개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문수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접영 50m S7(지체) 선수부 결승에서는 박성수(부천시장애인수영연맹)가 33초91의 한국신기록(종전 35초89)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4관왕을 달성했고,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 역도 여자 73㎏급 벤치프레스종합 OPEN(지체) 선수부에서는 정연실(평택시청)이 파워리프팅 105㎏, 웨이트리프팅 126㎏, 합계 231㎏으로 3관왕에 등극했다.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트랙 남자 100m DB(청각) 선수부 결승전에서는 공혁준(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이 10초84로 우승했고, 이상익(파주시장애인체육회)은 남자 100m T35(뇌병변) 선수부 결승에서 14초20으로 1위에 올랐다.

 

또 육상 남자 100m T53(지체) 선수부 결승에서는 윤경찬(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이 15초1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문수론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3인조 B6 선수부 결승서 경기선발(이미정, 정윤자, 문지숙)은 종합스코어 10-0으로 제주론볼연맹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정상을 차지했다.


수영 여자 자유형 50m S6, S7 동호인부에서는 김미자(고양시장애인수영연맹)가 56초78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고 남자 자유형 50m S9 선수부 정태현(경기도장애인체육회·28초91)과 여자 자유형 50m S10 선수부 김미리(수원시장애인수영연맹·31초07), 여자 자유형 50m S8 선수부 임은영(경기도장애인체육회·34초71)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치아 여자 개인전 BC1(뇌병변) 선수부 결승전에서는 오윤정(안산시장애인체육회)이 안남숙(강원도)을 14-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개인전 BC4(뇌병변) 선수부에 출전한 구영인(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은 결승에서 조면기(광주시)를 만나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남자 IDD(지적) 동호인부에서 경기선발이 서울한강을 101-5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경북 구미시승마장에서 열린 승마 혼성 마장마술 GRADE Ⅴ(지체) 선수부 결승에서는 심영철(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이 56.071%를 기록해 정상에 섰다.

 

충북 충주 탄금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조정 남자 수상 개인전 1000m PR2(지체) 선수부 결승에서는 황영선(경기도장애인조정연맹)이 5분58초32로 같은 소속 전숭보(6분 14초53)과 조헌용(충남·6분 33초04)를 제치고 1위에 입상했다.

 

대구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혼성 50m권총 P4 단체전 SH1(척수) 선수부에선 김문수, 박철, 김중수, 조정두로 팀을 구성한 경기일반이 1565점을 쏴 1위에 올랐고, 혼성 공기소총 복사 R3 단체전 SH1 선수부에서는 최해구, 김학선, 주성철, 원재웅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1880점으로 패권을 안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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