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실속형 모델인 ‘마티즈SE’(Special Edition)를 출시했다.
고유가 시대를 겨냥한 신세대 모델인 ‘마티즈SE’는 각종 편의사양을 기본 장착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실속있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형과 고급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일반형의 경우 파워 스티어링, 오토도어록 등 각종 편의사양과 리어 스포일러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세련미를 한층 더했다.
고급형도 일반형 사양에 범퍼, 로커 몰딩, 휠아치 몰딩 등에 투톤 컬러를 적용하고 안개등, 바디컬러 아웃사이드
미러, 머플러 트림링, 크롬 도어 핸들, 크롬 테일 게이트 핸들 등을 적용,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가격은 일반형 수동이 599만원, CVT(무단 자동 변속기)가 713만원, 고급형 수동이 624만원, CVT가 738만원이다.
마티즈는 1998년 출시된 이후 전 세계에 100만대 이상이 판매돼 국내외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각종 국내·외 자동차전문지에 ‘베스트 카’로 선정됐다.
GM대우 관계자는 "마티즈 후속 경차를 내년 초 한국 및 유럽 시장에 동시 출시할 계획이며 2006년부터는 하이이브리드 디젤차량과 함께 본격적인 중·소형 신차 양산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