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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교내 인조잔디구장 준공

월드컵 스타 박지성을 배출한 수원공고(이보형 교장)가 국내 최초로 인조잔디 경기장을 학교 내 운동장에 설치했다.
수원공고는 1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수원공고 운동장에서 김용서 수원시장, 김명수 수원시의회의장, 류선규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 정승우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학교 및 축구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 앞서 수원 율전중과 광주중의 친선경기가 열려 율전중이 3-1로 이겼으며, 이어 김 시장이 수원공고 축구부에 축구공을 전달했다.
이보형 교장은 인사말에서 "국내 최초의 교내 인조잔디구장을 설치할수 있도록 힘을 써주신 동문과 수원시, 체육회, 교육청 등의 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잔디구장이 수원의 축구발전에 큰 역할을 할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축사에서 "전국에서 자랑할 만한 축구장이 수원공고에 설치돼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과 수원 축구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류 부교육감은 "이번 잔디구장 설치는 학교 체육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신나는 체육을 할수있는 공간으로 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 최초인 수원공고 인조잔디구장은 (주) 루트 스포츠가 모두 8억5천여만원을 들여 지난 8월9일 착공, 약 3개월 동안 시공해 지난달 17일 완공했다.
구장은 2천400여평 규모로 가로 114m, 세로 70m이며 순수 국내잔디로 시공됐다.
잔디구장은 98년 및 2000년도 전국체전 고등부 축구에서 2차례나 우승해 경기도 체육발전에 기여했고, 월드컵 4강신화의 일등공신 박지성을 배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성하게 됐다.
수원공고 인조구장은 재래의 인조잔디구장과는 달리 물을 뿌리지 않고 사용하게 돼있고 폭우가 쏟아져도 동시에 배수가 되는 최신시설이며, 라이트 시설이 돼있어 야간 경기때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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