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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체납자 실태조사반 39억 징수

 

김포시 체납자 실태조사반이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 생계가 어려운 이들에게는 복지 및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반면에 고액 상습 체납자에게는 끈질긴 체납 안내와 독려로 맞춤형 징수활동을 벌여 높은 징수율을 보였다.

 

9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 체납자실태조사반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체납자에 대한 현장조사와 전화상담을 거쳐 납부독려 등을 추진 1만2,510가구 방문,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39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장 방문조사에서 뇌경색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체납자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일자리가 시급한 미성년 자녀를 둔 무직 여성에게는 일자리센터를 통해 구직 신청할 수 있게 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생계형 체납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위에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더구나 시 체납팀은 이들과 비슷한 형편의 타 체납자들에게도 체납세금에 대한 분할납부를 비롯해 긴급복지 등을 연결, 무한돌봄 및 일자리를 연결했다.

 

손동휘 김포시 징수과장은 “실태조사반의 활동으로 지방재정 확충과 시민의 납세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 같다”라며 “그동안 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벌여 김포시 조세정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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