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2022 용인그린대학 제16기 및 대학원 제7기 졸입식‘이 지난 9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그린대학·대학원의 총장인 이상일 시장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졸업생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그린대학·대학원은 농업·농촌의 경쟁력 있는 인재 육성과 시민들의 친환경 전원생활 및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시가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약 14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110명의 학생들이 용인그린대학에서 그린농업과 생활농업을 용인그린대학원에서 수목관리과정을 공부했다.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텃밭운영 등 27주 동안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이 시장은 졸업생들에게 “친환경농업, 도시농업, 스마트농업 등 이곳에서 배운 지식과 지혜를 용인특례시 농업의 미래를 위해 잘 펼쳐 주길 바란다”며 “농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기울여 반도체 등 첨단산업뿐만 아니라 농업도 앞서가는 용인특례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졸업식은 이 시장의 특강과 졸업증서 수여, 시상, 축사, 졸업생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