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조금동두천 23.7℃
  • 구름많음강릉 28.2℃
  • 서울 24.3℃
  • 대전 24.2℃
  • 흐림대구 26.5℃
  • 울산 26.4℃
  • 광주 23.4℃
  • 부산 24.8℃
  • 흐림고창 23.3℃
  • 구름많음제주 27.2℃
  • 구름조금강화 23.0℃
  • 흐림보은 23.6℃
  • 흐림금산 23.9℃
  • 흐림강진군 23.5℃
  • 흐림경주시 27.8℃
  • 흐림거제 24.5℃
기상청 제공

남양주 수동면 물골안,  전국 첫 '이웃사촌상인회’ 지정

 

남양주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이웃사촌상인회’의 첫 지정 단체로 수동면 물골안상인회가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남양주시 이웃사촌상인회 지원 조례'를 제정해 기존 상권 상인회 외에도 읍·면·동 단위의 상인 단체와 온라인 상인 단체 등으로 확대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해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도록 제도를 확대한 결과 이번에 첫 지정 상인회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웃사촌상인회로 지정을 받으려면 읍·면·동 소상공인회의 경우 30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해야하고, 온라인 상인회는 50명 이상을 확보해 소정의 서류를 갖춰 시에 접수하면 절차를 거쳐 선정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동면의 계곡을 중심으로 38명의 회원을 갖춰 영업하고 있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골목상권 상인회’에 선정된 물골안상인회가 지난 16일 첫 지정을 받게 됐다.

 

물골안상인회는 시설 환경 개선, 마케팅, 컨설팅 등 앞으로 시에서 주관하는 지원 사업에 응모해 최대 1,0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수동면 지역의 상권 발전과 관광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김명남 물골안상인회장은 “수동 계곡 구운천을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수동면 소상공인의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지정서 전달식에서 주광덕 시장은 “수동면 상권을 대표하는 물골안상인회가 ‘제1호 남양주시 이웃사촌상인회’로 지정돼 기쁘다.”며 “이웃사촌상인회 사업을 통해 수동면 지역의 관광 산업과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 소상공인과 관계자는 "현재 다른 상인회도 추가로 지정받기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지역 내 균형적 상권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