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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꽃별, '문화가 있는 날-세번째 이야기'로의 초대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있는 '그림책카페 감꽃별'이 '감꽃별 문화가 있는 날 세번째 이야기'를 19일 오후 3시 '편안한 문화예술이 주는 행복한 삶'을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콘서트 ▲국악밴드 공연 ▲그림 전시회 등으로 펼쳐진다.

 

이날 북콘서트는 광주문화예술재단의 창작지원금 수상자인 김명희 작가가 자신의 창작동화 '푸다닭'에 대해 독자들과 심도있는 대화를 유쾌하게 풀어낼 전망이다.

 

이 책은 이미 야생에 길든 고양이와 개가 집에서 키우는 닭과 한 팀을 이뤄 야생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서로를 적이 아닌 의지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로 깨닫는 과정을 통해 결국 공생과 상생이 모든 생명에게 필요한 중요한 가치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퓨전 국악밴드 '더율'은 퓨전음악그룹이자 월드뮤직그룹으로 이날 국악을 기반으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복소복(笑福素福)'을 주제로 열리는  '화요그림방'의 첫번째 그림전시회는 오는 12월 19일까지 회원 8명의 작품 20점을 전시한다.

 

한국화가 이보름 선생의 지도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들은 그림을 통해 암을 극복한 주부와 경력이 단절된 암극복 주부, 암을 극복하는 과정에 있는 운동 매니아 여성, 딸과 함께 규방공예를 하며 그림을 그리는 여성, 언론사를 다니며 그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지평을 열어가는 여성 등 다양한 삶의 이력을 지녔다.

 

8인 8색의 삶이 네모라는 공간을 통해 관객들에게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는 보는 이들의 마음에 달려있다.

 

화요그림방 회원들은 다음과 같다.

 

▲박주영 ▲홍윤호 ▲배경민 ▲이규빈 ▲구연옥 ▲박정은 ▲이달아 ▲박종희

 

한편, 이번 행사를 기획한 우현옥 감꽃별 대표는 "안팎으로 흉흉한 시기에 조심스레 준비한 행사가 지치고 힘든 우리 삶에 숨 한번 길게 내쉬는 편안한 시간이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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