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3일 본청 제3회의실에서 ‘환경농업단체연합회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농촌진흥청 손정수 청장을 비롯해 연구개발 국장, 농촌지원국장, 연구관리과장, 농업과학기술원 원장, 농업환경부장, 친환경 농업과장 등 14명과 환경업체 연합회 이태근 회장을 비롯한 농업인 단체 대표 16명이 참석했다.
박경조 한국자연 농협회장은 “그 동안 농촌진흥청 연구직들이 상아탑내에서만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농업인과의 대화 창구를 정기적으로 열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농업인단체 대표들과 농촌진흥청 관계자들은 유기농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잘못된 인식, 소규모 영농에 대한 지원, 농업 개방 시대 대안책 등 다양한 논의를 했다.
농촌진흥청 손정수 청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들을 수 있는 간담회 등 대화창구를 열 것”이라며 “농업개방화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