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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기업 운영에 총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돕기 위한 기업담당관제를 도입, 이달 중순부터 시행키로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관내 100인 이상 78개업체를 선정해 5, 6급의 간부공무원을 '기업담당관'으로 위촉, 기업의 현안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적극 해결해 나가는 기업담당관제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간부공무원 1인 1기업체를 담당하도록 하고 기업을 정기 또는 수시로 방문, 기업관계자들과 미팅을 통해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당부서에서 우선적으로 해결해 줄 계획이다.
시가 이러한 시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및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비롯한 각종 규제로 다수의 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더욱이 중국과의 경쟁으로 기업 이전의 동기가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기업과 관 사이에 상시적이고 긴밀한 의사소통구조를 통한 기업지원의 물꼬를 터주기 위해서다.
시는 이에 따라 기업담당관제 정착을 위해 기업들에 대해 제도의 취지와 시책방향을 설명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담당관에 대한 사전 특별교육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기업에 대해서는 창구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창구인력을 확보토록 권유할 계획이다.
기업담당관들은 담당 기업체에 대해 불필요한 행정규제나 사회기반시설의 확보 등에 주안점을 두고 활동하게 되며 나아가 기업의 자금문제, 기술문제, 인력문제 등에도 관심을 갖고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모니터링한 결과를 해당 부서에 전달하고 관련 조례의 제정과 불필요한 조례를 개정하는 기초자료 제공과 기업과 지역사회간에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첨병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최원택 시장권한대행은 “시 관내 8천여개의 기업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기업을 돕기 위한 시책을 개발하고 특히 기업하기 좋은 화성시 만들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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