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7일 수원거주 외국인 노동자 100명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華城) 관광을 실시키로 했다.
외국인 근로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 관광자원 홍보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화성열차 타기, 국궁 체험, 오찬 순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수원 외국인 근로자 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며, 영어.중국어 통역인을 동원, 화성의 우수성에 대한 설명도 해줄 계획이다.
수원시내에는 모두 7천846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생활하고 있으며, 시는 내년도에 관광인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