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는 4일 국기 태권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회가 대한체육회 산하 임의단체에서 사단법인 단체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태권도협회는 지난 1일 문화관광부의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으며 대한체육회 산하 53개 가맹단체 중 사단법인 전환은 태권도협회가 33번째다.
양진방 태권도협회 기획이사는 "법인화를 통해 체계적이고 투명한 조직 운영과 태권도의 대중화, 세계화를 위해 매진하겠다는 뜻"이라며 "앞으로 경기 규정 개정과 세계프로대회 창설 추진, 전자호구 도입 등 다양한 방식으로 태권도를 공정하고 재미있는 인기종목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