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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선수 되고 싶어요"

"세계적인 선수가 돼 국위를 선양하고 싶습니다"
제22회 회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100M와 200M에서 2관왕으로 오르며 차세대 육상 기대주로 떠오른 강민지(12.용인 서룡초 5년).
강민지(용인 서룡초.5년)는 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초부 5학년 200M에서 28초31로 우승하며 지난 3일 100M(13초48) 우승에 이어 두 개의 금메달을 거머줬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육상에 입문한 강 선수는 불과 1년 사이에 각종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여초부 단거리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운동을 시작한 직후인 지난해 경기도회장기 육상대회 100M와 200M에서 2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인 그는 올 3월 소년체전 최종 선발전에서도 100M와 200M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병준(31.서룡초) 감독은 "학교성적도 좋고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선수"라며 "끈기, 집념과 승부욕 3박자가 골고루 잘 갖춰져 대성할 재목"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8
이날 함께 응원을 나온 아버지 강현규(42)씨는 "내 딸이지만 너무 자랑스럽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육상선수가 되도록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선수는 "반드시 대표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하는게 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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