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중 김유선이 제19회 협회장배 체조대회 겸 제34회 소년체전 도대표 체조 1차 선발전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김유선은 4일 수원농생고 체조관에서 열린 여중부 도마에서 7.40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뒤 이단평행봉에서 6.50점으로 정상에 오르며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초부 신갈초 한 별 역시 도마와 이단평행봉에서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기록했다.
한 별은 도마에서 8.50점으로 수원 세류초 엄은희(8.00점)를 제치고 우승을 거머줬고, 이단평행봉에서 6.30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남초부 김홍진(일산초)도 안마(9.00점)와 링(8.80점)에서 우승해 2관왕을 거머줬다.
남중부 링 종목에서는 조도빈이 9.10점으로 정상에 올랐고, 안마에서는 평택중 이호준(8.20점)이, 마루운동에서는 평택중 김민호(9.10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남초부 링 종목에서는 김홍진(일산초ㆍ8.80점)이, 마루운동에서는 이승렬(수원 영화초ㆍ8.25점)이 각각 정상을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