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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4년 경기정원박람회 개최지로 선정

양평,포천,시흥시와 경합 끝에 선정
정원전문가 양성 위한 교육과정 개설

 

남양주시가 2024년에 열리는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다산동 중앙공원,과 선형공원, 수변공원 일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난 16일~17일, 도 녹지과장과 정원전문가 등 5명의 심사위원의 현장 심사를 받은데 이어 29일엔  심사위원과 이석범 부시장간의 협의에서 예산 확보문제와 시민정원사 양성 등의 확인을 거친 뒤 남양주시를 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했다.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유치를 위해 양평군과 포천시, 시흥시 등이 경쟁을 벌였으나 접근성과 주민과의 소통에서 큰 장점을 가진 남양주시가 선정됐다.

 

개최지 확정 이후29일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은 심사위원들과 관계 기관 실무자와 간담회를 열고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 기관별 역할 분담을 하기로 했고, 경기도와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이 박람회는 총 15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시는 유명 작가를 초청해 공간과 어울리는 특별한 정원을 조성하고 주민들을 위해 정원 공간을 개방하는 등 다산동 공원을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정원으로 조성해 지역 축제로서 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시민정원가, 마을정원가 등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민간 교육 기관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는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공원관리과 관계자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의 도시 남양주를 조성하기 위한 마중물이 되는 사업”이라며 “박람회 개최와 함께 시 전역에서 마을 정원 공모 사업, 드림 정원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정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남양주시를 정원의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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