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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만 거창한 빼빼로데이

제과업체들은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빼빼로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상품들이 실속없이 포장만 거창하다는 지적이다.
5일 본보 취재팀이 현장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빼빼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들중 일부 상품들은 포장은 거창하지만 내용물은 적어 소비자들을 실망 시키고 있다.
빼빼로 데이를 겨냥해 출시된 빼빼로는 390원~1만3천원대까지 다양하다.
해테제과의 1만3천원대에 판매되는 롱스틱은 긴 원형통에 원숭이 인형으로 장식된 과자로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지만 빼빼로 내용물은 220g으로 일반 빼빼로(40g, 390원) 보다 6배 비쌌다.
또 6천990원에 팔고 있는 빼빼로 인형에 담겨 있는 페모앤페미는 과자가 22g 밖에 담겨 있지 않아 가격이 일반 빼빼로(40g)보다 32배, 하트 모양의 휴대폰 줄로 고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2천450원에 판매되는 페모앤페미는 빼빼로의 중량은 22g으로 일반 빼빼로(40g,390원)보다 12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제과의 열쇠고리 인형이 담겨있는 빼빼로(60g)는 2천390원으로 일반 빼빼로(40g, 390원)보다 6배, 반지 시계가 담겨 있는 빼빼로(80g)로는 3천190원으로 일반 빼빼로(40g,390원)보다 4배 이상 비쌌다.
이에 대해 제과업체 관계자는 “빼빼로 가격에 인형 등의 선물 가격이 포함된 것”이라며 “할인점들과 제휴를 맺어 일시적으로 판매하는 시즌상품으로 가격은 적정가격을 책정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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