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022년 경기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인구에 따라 세 그룹(A·B·C)으로 나눠 평가했는데, 수원시는 A그룹에서 최우수(1위)로 선정됐고, 31개 전체 시·군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시상금 4000만 원을 받는다.
평가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자전거길 유지관리 ▲우수 시책 등 3개 부문, 17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수원시는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화성 따라 자전거 타기 행사’ 개최 ▲전동킥보드·공유자전거 안전 이용 캠페인 추진 ▲‘자전거택시 행카’ 운영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시대에 자전거가 교통수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시상금 4000만 원은 자전거 인프라 구축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설아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