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씨름인들이 한 해를 마감하며 한 자리에 모였다.
경기도씨름협회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라메르아이에서 2022 경기도 씨름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태 경기도씨름협회 전무이사를 비롯해 도씨름협회 이사, 초·중·고등학교 선수 및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전무이사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최우수 지도자상과 최우수 선수상, 특별상 시상이 이어졌다.
최우수 지도자상은 2022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동환 성남제일초 감독과 박종일 용인 백암중 감독이 수상했고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 해 동안 경기도 씨름을 빛낸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선수상은 최원영(용인 양지초)과 강석민(용인 백암중)이 3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받았다.
이밖에 특별상은 생활체육부 양현우(성남 제일초)가 상금 20만원과 함께 상장을 받았다.
김 전무이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초·중·고등학교 선수와 지도자, 대학교 선수들까지 먼 길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경기도 씨름을 빛내주신 여러분들 2022년 마무리 잘 하시면서 즐겁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