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이하림 선수가 국제유도연맹(IJF) 예루살렘 마스터스 대회 남자 60kg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하림 선수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마스터스 대회 남자 60kg급 결승에서 일본 나가야마 류주와를 절반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하림 선수는 1회전 부전승 후 2회전에서 부터 모두 절반승으로 결승에 올라 세계랭킹 6인 일본의 대표선수 나가야마 류주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마스터스 대회는 국제 유도 연맹 IJF(International Judo Federation)가 주관하는 대회 중 세계 선수권 대회와 올림픽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의 대회이며 세계 탑랭커(36위 이내)들에게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마사회 소속 이하림 선수는 올해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열린 도쿄 그랜드슬램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출전 대회마다 좋은 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